창원시,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최근 경남 창원시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발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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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원시 청년일자리사업의 배경
지난 10년간 경남 지역에서는 약 11만 명의 청년이 일자리 문제로 인해 타 지역으로 유출되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창원시는 이를 지역경제와 인구 구조의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지 않고 떠나는 주요 원인은 일자리 부족과 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결 부족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창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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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원시 주요 청년일자리사업
2.1.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목적: 지역 내 신산업과 청년들의 연결을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성과: 올해 총 64명의 청년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중 일부는 취업에 성공했다.
☑계획: 2026년까지 총 27억 원을 투입해 500명의 청년이 신산업 분야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2.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내용: 항공우주, 원자력,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청년들을 취업시키고, 이들에게 교통복지비, 주거정착비, 인센티브 등을 지원.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여 부담을 완화.
성과: 올해 247명의 청년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청년과 기업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3. 청년성장 프로젝트 및 청년도전 지원사업
목적: 노동시장 복귀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
내용: 진로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심리 상담 등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올해 932명의 청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사업
협업 기관: 창원대, 경남대, 창원문성대 등 지역 대학.
성과: 청년 535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지역 대학과의 연계 효과를 입증.
2.5. 창원청년 창업 지원사업
목적: 창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내용: 창업 교육, 자금 지원 및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제공.
계획: 내년부터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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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여 청년과 기업에 대한 구체적 혜택
창원시의 청년일자리사업은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1. 금전적 지원
면접 수당: 면접 1회당 5만 원을 지급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최대 10만 원).
교통비 및 주거비 지원: 지역 특화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매달 교통비 10만 원, 주거비 30만 원을 지원.
인센티브: 신규 채용된 청년에게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 지급.
3.2. 기업 인건비 지원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대해 월 최대 180만 원(90%)의 인건비 지원. 기업은 10%만 부담.
3.3. 실무 경험 및 취업 연계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
진로 컨설팅과 취업 역량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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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원시의 청년일자리사업 성과
창원시의 노력은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1,243명: 올해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총 인원.
535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 수.
247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청년 수.
932명: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원.
이와 같은 성과는 단순히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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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앞으로의 계획
창원시는 2024년부터 청년 창업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창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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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청년이 머무는 도시, 창원의 미래
창원시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는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정착하고,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년들의 성장은 곧 창원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